오늘은 저희 가족의 하와이 빅아일랜드 8박 9일 여행에서 머물렀던 숙소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클럽 두 곳을 솔직하게 비교해 보려고 해요.
저희는 성인 자녀 한 명과 틴에이저 자녀 한 명을 포함해 네 가족이 여행했는데요,
앞의 5박은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클럽 오션 타워 와이콜로아 빌리지,
뒤의 3박은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클럽 킹스 랜드 와이콜로아에서 묵었답니다.
두 곳 모두 힐튼 계열이지만 분위기와 시설, 편리함이 꽤 달라서
여행 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에 맞게 잘 선택하는 게 중요하겠다 싶었어요.
자, 그럼 저희 가족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와이 빅아일랜드 가족여행 숙소로
두 리조트를 꼼꼼히 비교해 드릴게요!
하와이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아이들과 함께라면 추천!



위치: Kona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특징: 넓~은 부지, 다양한 레스토랑과 액티비티, 리조트 안에서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저희가 묵었던 하와이 빅아일랜드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오션 타워는 객실에서 탁 트인 오션뷰와 골프장이 내려다 보여 시원했어요.
돌고래 체험장, 라군, 워터슬라이드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이 가까이 있어서
아이 동반 가족에게 딱이에요.
✔️ 장점
- 리조트 안에서 액티비티 다 해결 가능
- 돌고래 체험, 라군 비치, 모노레일, 보트 등 체험 요소 많음
- 멋진 석양 감상
❌ 단점
- 리조트가 너~무 넓어서 이동할 때 모노레일, 보트를 타야 해서 불편
- 주차장에서 객실까지 먼 거리: 짐이 많으면 모노레일로 옮겨야해서 힘듦.
- 성수기에는 트램 대기시간이 길어짐
- 리조트 요금
- 주차비
하와이 빅아일랜드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내부는 매우 넓고 다양한 시설과 볼거리가 많아요. 마치 작은 마을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빌리지는 크게 Palace Tower, Lagoon Tower, Ocean Tower의 세 개 타워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 파킹하고 그랜드 로비 (Grand Lobby)에서 체크인을 한후 모노레일이나 보트를타고 타워에 가는 동선이에요.
어린 자녀 중심의 가족이라면 아이들이 좋아할거에요. 특히 해수 라군 (Saltwater Lagoon)은 Lagoon Tower 앞에 펼쳐진 넓은 라군으로, 스노클링, 카약, 패들보드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바다거북을 만날 수도 있어요. 돌고래 체험 (Dolphin Quest)은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
저희는 첫날부터 리조트 맵 챙겨서 미리 구조 파악하고
모노레일과 보트 시간표를 체크했는데도
짐을 옮기거나 식사하러 갈 때마다 트램을 기다리는 게 살짝 번거로웠어요
특히 저희가 머물렀던 오션 타워(Ocean Tower)는 가장 먼 곳에 위치해 있어, 주차장에서 짐을 가지고 모노레일이나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 틴에이저 자녀는 라군에서 하루 즐기고 나면 좀 심심해했어요.
스노클링 같은 해양 액티비티를 위해선 결국 차 타고 외부 해변으로 나가야 했답니다.
리조트내에서만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좀 힘들었어요.
하와이 힐튼 킹스 랜드 와이콜로아: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가족 휴식처




위치: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와 가까움
특징: 아파트형 숙소, 주방·세탁기·넓은 거실 구비, 주차 무료
킹스 랜드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이었어요.
무엇보다 무료 주차에 객실 바로 앞에 차를 세울 수 있어 너무 편리했답니다!
✔️ 장점
- 넓은 객실 + 주방, 세탁기, 건조기 다 구비
- 무료 주차 (짐 옮기기 너무 편해요)
-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
- 셔틀버스로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시설 이용 가능
- 수영장(레이지 리버, 어린이 수영장, 성인 전용 수영장 등) 시설 좋아요
- 리조트 요금 조금 저렴
❌ 단점
- 라군 비치, 돌고래 체험 등 메인 액티비티와 거리가 있어 셔틀 타야 함
- 리조트 내 레스토랑은 종류가 한정적
저희 가족은 마트에서 장을 봐와서 직접 요리해 먹고,
빨래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긴 여행엔 킹스 랜드가 훨씬 실속 있더라구요.
특히 부모님 모시거나, 하이틴 이상 자녀와 조용히 쉬고 싶은 가족에게 강추!
아침에 라나이에서 커피 마시며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빅아일랜드 힐튼 와이콜로아 vs 킹스 랜드 리조트 비교 표
이 표는 각 리조트의 장단점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여행 스타일에 맞는 선택에 참고하세요!
항목 |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 킹스 랜드 와이콜로아 |
위치 | 코나 공항에서 20분 |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인근 |
숙소 형태 | 리조트형 호텔 | 아파트형 콘도 |
객실 시설 | 기본 객실 (주방 X, 세탁기 X) | 주방, 세탁기, 건조기 완비 |
주차 | 유료 주차 셀프 주차 48 USD (세금 별도) /1박 발레파킹 55 USD (세금 별도) / 1박 시간제 셀프 주차 8 USD / 시간 | 무료 주차 (객실 앞 주차 가능) |
레스토랑 | 다양함 (리조트 내 다수) | 제한적 (1~2곳) |
수영장 시설 | 라군, 워터슬라이드, 돌핀 퀘스트 | 레이지 리버, 어린이/성인 풀 |
리조트 내 이동 | 모노레일, 보트 필요 | 도보 이동 가능 |
리조트 크기 | 매우 넓음 | 비교적 컴팩트 |
액티비티 접근성 | 리조트 내 즐길 거리 풍부 | 주요 액티비티 셔틀 이용 필요 |
추천 가족 | 어린 자녀 동반 가족 | 하이틴·성인 자녀, 부모님 동반 가족 |
분위기 | 활기차고 복잡함 Palace Tower는 최근 리노베이션을 거친 객실을 보유하나 다소 노후화된 느낌 | 조용하고 프라이빗함 비교적 신축 건물 |
리조트 요금 | 상대적으로 비쌈 56.62 USD (세금 포함) 이 1박당 | 비교적 저렴함 |
각 항목은 여행 시기, 예약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하와이 가족여행 숙소: 우리 가족의 결론!
✔️ 어린 자녀와 액티비티 중심 여행 →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 하이틴/성인 자녀, 부모님 모시고 조용히 쉬기, 빅아일랜드 다른 액티비티 → 킹스 랜드 와이콜로아
둘 다 매력 있지만,
우리 가족은 다음에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간다면 킹스 랜드로 다시 갈 것 같아요.
주차, 주방, 세탁기, 넓은 공간… 진짜 편했거든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저희 가족이 다녀온 하와이 빅아일랜드 맛집, 액티비티 추천도
알차게 소개해 드릴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
🌰 도토리 팁
-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에서는 편한 신발, 물병 꼭 준비하세요!
- 킹스 랜드는 코스트코나 퀸즈 마켓플레이스에서 장봐서 해먹기 강추!
- 리조트 내 식당 예약 필수! 미리 전화나 홈페이지로 예약하면 기다림 없이 이용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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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포스트를 순서대로 읽어보시면, 50대 여행자 시선에서 정리한 실용적인 에든버러 여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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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여행]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시리즈
[1편] [캐나다 여행] 50대 부부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1편 – 꼭 가봐야 할 힐링 코스
[2편] [캐나다 여행] 50대 부부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여행 2편 –빨간머리 앤
[3편] [캐나다 여행] 50대 부부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여행 3편 –해변 코스
[4편] [캐나다 여행] 50대 부부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여행 4편-샬럿타운
[5편] [캐나다 여행] 50대 부부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여행 5편-숙소 추천과 예산, 날씨와 옷차림
[6편] [캐나다 여행] 50대 부부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여행6편 – PEI 교통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