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사는 50대 아줌마의 여행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노르웨이의 웅장한 피오르드를 뒤로하고, 국경을 넘어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으로 이동해 보낸 2박 3일을 기록해 봅니다.
특히 이번 포스팅에서는 렌터카 여행자에게 필수인 주차 정보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실제 음식 가격(물가)정보를 꼼꼼히 담았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피오르드에서 평야로, 달라지는 차창 밖 풍경 오슬로에서 스톡홀름까지는 차로 6시간이 걸리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창밖 풍경의 변화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하늘을 찌를 듯한 노르웨이의 산과 협곡이 사라지고, 어느새 끝없이 펼쳐진 스웨덴의 푸른 평야와 숲이 나타나더군요. 같은 북유럽인데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다니, 자동차 여행만이 느낄 수 있는 묘미겠죠?
국경을 넘을 때 여권 검사도 없이 지나가서 조금 허무하기도, 편하기도 했답니다. 스웨덴 렌터카라 그냥 통과한 것 같아요.
2025년 6월 말 스톡홀름에서의 2박 3일의 기록입니다.
Day 1. 오슬로에서 스톡홀름으로: 쨍한 햇살과 첫 저녁
스웨덴에 들어서니 확실히 날씨가 노르웨이보다 덥고 해가 쨍쨍했어요. 긴 운전 끝에 예약해 둔 Best Western Plus Sthlm Bromma Hotel에 도착했습니다.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2박 3일 코스: 감라스탄, 쇼핑, 주차 팁, 음식 가격 총정리 2 stockholm-best-western-hotel](https://dotorinoteusa.com/wp-content/uploads/2025/12/sweden-trip-34-1024x768.webp)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2박 3일 코스: 감라스탄, 쇼핑, 주차 팁, 음식 가격 총정리 3 stockholm-best-western-hotel-room](https://dotorinoteusa.com/wp-content/uploads/2025/12/stockholm-best-western-hotel-room.webp)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2박 3일 코스: 감라스탄, 쇼핑, 주차 팁, 음식 가격 총정리 4 stockholm-best-western-hotel-bathroom](https://dotorinoteusa.com/wp-content/uploads/2025/12/stockholm-best-western-hotel-bathroom.webp)
호텔은 창문이 열리지 않아 환기가 좀 아쉬웠지만, 층마다 커피와 전자레인지가 있는 라운지가 있어서 편리했어요. (단, 디카페인 커피는 없으니 필요하신 분은 챙겨가세요!)
호텔 근처는 관광지라기보다 현지인들이 사는 조용한 동네였어요. 근처 작은 일식집 ‘Takumi Sushi’를 찾아갔는데, 사장님이 영어를 잘 못하시는지 말없이 QR코드만 주고 가시더라고요. 주문하는 데 애를 좀 먹었지만, 음식은 정말 괜찮았어요! 가격도 399 SEK(스웨덴 크로나)로 북유럽 물가 치고 나쁘지 않았고요.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2박 3일 코스: 감라스탄, 쇼핑, 주차 팁, 음식 가격 총정리 5 stockholm-takumi-restaurant](https://dotorinoteusa.com/wp-content/uploads/2025/12/stockholm-takumi-restaurant.webp)
저녁을 먹고 나오니 해가 지면서 바람이 꽤 차가워졌습니다. 북유럽 날씨는 낮과 밤이 다르니 겉옷은 필수입니다.
Day 2. 감라스탄 골목 투어와 달콤한 ‘피카(Fika)’ 타임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호텔 앞 트램과 지하철을 이용해 시내로 나갔습니다. (교통비 편도 45 SEK, 신용카드 태그만 하면 환승까지 OK!)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2박 3일 코스: 감라스탄, 쇼핑, 주차 팁, 음식 가격 총정리 6 stockholm-tram](https://dotorinoteusa.com/wp-content/uploads/2025/12/stockholm-tram-2-1.webp)
편리한 스톡홀름 대중교통 (트램 & 지하철): 대중교통을 이용할 생각으로 주차가 포함이고, 바로 앞에 트램이 있는 호텔로 정했고, 정말 편했어요. 트램을 타고 지하철로 환승해서 ‘감라스탄(Gamla Stan)’으로 향했습니다.
- 결제 꿀팁: 외국 카드는 결제가 잘 안 된다는 후기가 있어 걱정했는데, Credit Card를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 끝! 환승할 때도 카드를 다시 대면 정보가 저장되어 있어 추가 요금 없이 환승됩니다. 정말 편하더라고요.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2박 3일 코스: 감라스탄, 쇼핑, 주차 팁, 음식 가격 총정리 7 sweden Gamla Stan](https://dotorinoteusa.com/wp-content/uploads/2025/12/sweden-trip-47-768x1024.webp)
미로 같은 중세의 골목, 감라스탄 (Gamla Stan): 스톡홀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감라스탄(구시가지)입니다. 13세기부터 이어져 온 이곳은 마치 중세 시대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줘요. 차는 들어올 수 없는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숨겨진 예쁜 상점과 작은 카페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스톡홀름 시청(City Hall) 쪽에서 바라보는 감라스탄의 풍경은 엽서 그 자체이니 꼭 눈에 담아보세요.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2박 3일 코스: 감라스탄, 쇼핑, 주차 팁, 음식 가격 총정리 8 stockholm-swedish -meatball](https://dotorinoteusa.com/wp-content/uploads/2025/12/stockholm-swedish-meatball.webp)
비 오는 감라스탄과 스웨디시 미트볼: 비가 올 줄 알고도 우산을 호텔에 두고 온 저… 다행히 레인 재킷을 입어서 버텼습니다. 점심은 ‘Lila Gastabud‘에서 스웨디시 미트볼을 먹었어요. 관광지라 가격은 좀 비쌌지만(490 SEK), 직원들도 친절하고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2박 3일 코스: 감라스탄, 쇼핑, 주차 팁, 음식 가격 총정리 9 stockholm-fika](https://dotorinoteusa.com/wp-content/uploads/2025/12/stockholm-fika.webp)
스웨덴의 휴식, 피카(Fika) 즐기기: 골목을 걷다 비도 피할 겸 ‘Fika’라는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스웨덴에는 ‘피카(Fika)’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는데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곁들이며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뜻한다고 해요. 저도 스웨덴 사람들처럼 따뜻한 커피에 스웨덴 대표 페이스트리인 ‘시나몬 번(Kanelbulle)’을 곁들였습니다. 향긋한 시나몬 향과 달달함이 여행의 피로를 싹 씻어주더라고요. (커피 무한 리필은 덤! 271 SEK) 프린세스 케이크은 좀 달고,카다멈 번은 향신료 향 때문에 제 입맛엔 좀 안 맞았어요. 오랜만에 맛있는 커피였어요.
비가 그치고 해가 나기 시작해서 왕궁, 노벨 박물관, 그리고 ‘아이언 보이’라는 작은 소년상도 구경했습니다. 왕관 다리 중간에 있는 금색 왕관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현지인들은 바닷가에 모여서 여유롭게 간식을 즐기는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운치 있는 하루였습니다.
Day 3. 쇼핑과 주차 꿀팁 방출
쇼핑을 하기로한 마지막 날은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반팔, 얇은 긴바지, 방수 재킷, 우산까지 몽땅 챙겨서 나갔습니다. (현지인들 옷차림도 반팔부터 패딩까지 다양해요.)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2박 3일 코스: 감라스탄, 쇼핑, 주차 팁, 음식 가격 총정리 10 sweden Ahlens](https://dotorinoteusa.com/wp-content/uploads/2025/12/sweden-trip-36-768x1024.webp)
올렌스(Åhléns) 백화점 & 디자인 소품 : 센트럴 역과 연결된 올렌스 시티(Åhléns City) 백화점은 쇼핑의 중심지입니다. 이곳 지하와 주변 거리에는 스웨덴 특유의 모던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제품을 파는 상점들이 많아요. 화려하기보다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인 주방 용품이나 인테리어 소품들이 어찌나 예쁜지… 부피만 아니면 다 사 오고 싶었답니다. 기념품으로 작은 수공예품이나 무민(Moomin) 굿즈를 사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텍스 리펀(Tax Refund)도 잊지 마세요!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2박 3일 코스: 감라스탄, 쇼핑, 주차 팁, 음식 가격 총정리 11 stockholm-Soyokafé](https://dotorinoteusa.com/wp-content/uploads/2025/12/stockholm-Soyokafe.webp)
점심은 ‘Soyokafé’에서 지라시 스시와 연어 스시를 먹었는데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580 SEK)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2박 3일 코스: 감라스탄, 쇼핑, 주차 팁, 음식 가격 총정리 12 Sweden-Mall of Scandinavia](https://dotorinoteusa.com/wp-content/uploads/2025/12/sweden-trip-45-768x1024.webp)
렌터카 여행자를 위한 주차 & 쇼핑 팁 : 오후에는 차를 가지고 ‘몰 오브 스칸디나비아(Mall of Scandinavia)’에 갔습니다. 엄청나게 큰 쇼핑몰이에요.
- 주차 주의: 주차장이 너무 넓어서 주차 구역(Zone) 사진을 꼭 찍어두세요. 그 구역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오지 않으면 차 찾느라 고생합니다. (2시간 무료, 나가기 전 키오스크에 차량 번호 등록 필수!)
- 사이즈 팁: 옷 사이즈가 미국보다 조금 크게 나오는 느낌이니 꼭 입어보고 구매하세요.
- 스톡홀름 퀄리티 아울렛: 미국 아울렛과 비슷한데 상점이 많이 없어서 굳이 시간 내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4시간 무료 주차)
여행을 마치며: 주차 걱정 때문에 외곽에 호텔을 잡았는데, 트램 역이 바로 앞이라 정말 편했습니다. 트램 싱글 티켓은 편도 45 SEK(약 4~5불) 정도이니 참고하세요. 스톡홀름은 해가 나면 덥고, 그늘은 춥고, 비도 자주 오니 겹쳐 입는 옷이 필수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2박 3일 코스: 감라스탄, 쇼핑, 주차 팁, 음식 가격 총정리 1 sweden-stockholm](https://dotorinoteusa.com/wp-content/uploads/2025/12/sweden-stockholm-travel-featured.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