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여행] 오슬로 Thon Hotel Storo 리뷰 – 렌터카 여행에 좋은 숙소 (2025년 6월)

DAY 2

이번 노르웨이 여행에서는 스타방에르(Stavanger)부터 주요 지역을 모두 둘러본 뒤, 스웨덴으로 돌아가기 전에 오슬로에 다시 들러 관광을 하기로 했어요. 스톡홀름에서 낮 12시에 출발해 밤 11시가 되어서야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2시간 정도 장을 보고 간단히 식사도 했는데, 오슬로 도심으로 들어올 때 고속도로 공사 때문에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어요.

이번에는 오슬로 관광은 하지 않고, 긴 이동 후 편하게 쉴 수 있는 숙소만 이용했어요. 돌아가는 길에는 오슬로 시내에 숙소를 잡고 시내 관광을 할 예정이라, 이번에는 시내 대신 외곽에 있는 Thon Hotel Storo를 선택했습니다.

밤 10시에도 해가 환하게 떠 있어 낮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해가 긴 여름이라 늦게까지 운전하기는 편했지만 차 안에서는 햇볕을 오래 쬐게 되더라고요. 다행히 날씨는 하루 종일 맑고 쨍쨍했습니다.


🏨 Thon Hotel Storo 위치와 특징

  • 오슬로(Oslo) 시내 중심에서 차로 약 10~15분 거리
  • 대형 쇼핑몰과 붙어 있어 식사·쇼핑이 편리
  • 렌터카 여행자에게 좋은 위치
  • 대도시 중심보다는 외곽이라 가격이 합리적이고 조용

스타방에르(Stavanger)로 가는길에 잠시 머물기에는 조용하고 편리한 위치라 만족스러웠어요.


🚗 주차 안내

체크인 후 지하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차 번호를 인식하며 주차장 문이 열립니다.

지하에 들어가면 두 개의 문이 있어 살짝 헷갈렸는데, 하나는 위층으로 가고 다른 하나는 아래층으로 가는 문이에요. 둘다 가능합니다. 주차 요금은 NOK 330/day였고, 호텔과 쇼핑몰이 같은 주차장을 공유해서 공간이 넉넉했습니다.


🛏️ 객실과 어메니티

  • 밝고 넓은 객실
  • 편안한 매트리스
  • 샤워 부스가 큰 욕실
  • 다양한 어메니티 구비

아쉬운 점은 욕실에 물비누 하나만 비치되어 있어 손 씻기부터 샴푸까지 모두 동일한 제품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컨디셔너는 따로 없어서 작은 샴푸와 컨디셔너를 챙겨가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북유럽 물이 좋아서인지 저는 컨디셔너 없이도 머릿결이 괜찮았어요.


🍽️ 조식

조식은 뷔페 스타일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빵, 치즈, 샐러드, 스크램블 에그 등 메뉴가 다양하고 깔끔했습니다. 커피도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어 좋았는데, 디카페인 커피는 구비되어 있지 않았어요.


💰 가격 정보

  • 1박 기준 중급 가격대
  • 조식 포함
  • Thon Hotels 멤버십 할인 가능
  • 주차 요금 NOK 330/day

🌟 추천 포인트

  • 렌터카 여행 시 넓은 주차장 이용이 편리해요.
  • 쇼핑몰과 붙어 있어 식사와 장보기가 쉽습니다.
  • 오슬로 중심 숙소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박 가능.

🌰 도토리 팁
오슬로에서 렌터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Thon Hotel Storo처럼 중심이 아닌 외곽 숙소를 선택해 보세요. 밤에도 밝아서 늦게 도착해도 불편하지 않고, 주차와 이동이 훨씬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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