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여행 3일차 스타방에르 숙소 후기입니다. 오슬로에서 장장 550km를 달려 도착한 스타방에르! 렌터카 장거리 이동 후 꿀맛 같은 휴식을 선사해 준 숙소, Bjorvika Apartment(비요르비카 아파트) 후기를 소개할게요. 직접 경험해 보니 가족 여행이나 중장기 여행자들에게 정말 실속 있는 아파트형 호텔이었답니다.
노르웨이 남서부에 위치한 스타방에르는 아름다운 피오르드와 빼어난 자연경관, 그리고 매력적인 구시가지가 어우러진 도시에요. 특히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과 셰락볼튼(Kjeragbolten) 트레킹의 관문 역할을 해서 트레킹을 즐기는 분에게 인기가 많죠. 저희도 프레이케스톨렌 하이킹과 유람선 투어를 위해 이곳에서 3박을 묵었답니다.
🏨 Bjorvika Apartment Stavanger 숙소 정보
Bjorvika Apartment는 에어비앤비 형태의 아파트 숙소인데, 가정집처럼 편안하면서도 필요한 것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인상 깊었어요. 올드 스타방에르까지 걸어서 갈 만한 거리에 있고 주변은 조용해서 좋았어요.
항목 | 내용 |
---|---|
체크인 방식 | 앱으로 도어락 열 수 있음. 실물 키도 제공 |
도착 시간 | 저녁 9시 도착 (리셉션 직원 응대 받음) |
위치 | 음식점 + 리셉션이 1층에 있는 복합 건물 |
주차 | 옆 건물의 유료 주차장 이용. 엘리베이터 없음 – 1층 주차 추천 |
아쉬운 점 | 입구에 계단이 있어 캐리어 끌고 들어가기 불편 |
🍳 아파트 내부 시설













아파트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실용적으로 구성돼 있었어요. 심플하지만 필요한 건 다 있었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부엌이 잘 갖춰져 있었다는 점이에요!
- 주방 설비: 전자레인지, 전기레인지, 냄비/프라이팬, 식기류, 식기세척기, 세제
- 생활 용품: 수건 2~3세트, 휴지, 헤어드라이어, 다리미
- 가전: 커피메이커, 티케틀(전기포트)
- 욕실: 물비누 1개 (샴푸, 바디워시는 개인 준비필요)
3박을 묵으면서 간단히 장을 봐서 저녁을 직접 해 먹었는데, 호텔식 숙소보다 훨씬 편하고 자유로웠답니다. 며칠 묵어가며 요리해 먹기에도 정말 좋은 구성이었어요. 렌터카 여행 중 하루쯤은 이렇게 주방 있는 아파트에서 쉬어가면 정말 좋아요. 현지 마트에서 장봐서 간단히 요리도 하고, 빨래도 돌리고 나면 다음 날 여행이 훨씬 수월하거든요!
🧺 세탁은 어떻게?
- 객실 내 세탁기는 없었고, 건물 내 공용 세탁실 이용 가능
- 대부분 세제는 비치되어 있지 않으니, 개인 준비 필요
- 3박 이상 숙박 시 빨래 가능한 점이 장점이에요
🅿️ 주차장 이용 팁

아파트 바로 옆 건물을 유료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윗층에는 차가 하나도 없고 다들 1층에 세워서 살펴보니 엘리베이터가 없더라고요. 다행히 저희도 1층에 주차해서 짐을 쉽게 옮길 수 있었어요. 주차비는 입구 키오스크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됩니다.
- 아파트 옆 건물에 있는 유료 주차장 이용
-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모두 1층에 주차
- 키오스크에서 카드로 간편 결제 가능
☕ 1층 카페 – Sirkus Renaa



체크아웃 후 아침 겸 브런치를 먹으러 간
Sirkus Renaa 카페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샌드위치, 커피, 직접 구운 피자까지 정말 수준급!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베이커리 겸 식당이라고 하더라고요.
출발 전 여유롭게 식사하기에 딱 좋았어요.
🔎 Bjorvika Apartment는 어떤 곳?
Bjorvika Apartment는 노르웨이 여러 도시(오슬로, 베르겐, 스타방에르 등)에 지점을 두고 있는 아파트먼트 호텔 체인이에요. 짧게는 하루, 길게는 몇 주까지도 머물 수 있게 운영되고 있어 출장자나 장기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 노르웨이 여러 도시(오슬로, 스타방에르, 베르겐 등)에 지점 운영
- 공식 예약처 이름은 Bjorvika Apartment
- 스타방에르 지점은 Vander House Apartments 건물 내 위치
- 체크인 전 앱 설치 안내 메일 발송됨
- 앱에서 키가 활성화되며 도어락에 터치하면 입실 가능
(저녁 늦게 도착하면 리셉션에서 직접 키 받는 경우도 있음)
🚨 여행 중 해프닝


둘째 날 아침, 늦잠 자려고 했는데 새벽 6시에 화재 경보가 울렸어요!
당황해서 7층에서 계단으로 뛰어나갔는데,
비상문 손잡이에 투명 플라스틱 커버가 있어 열 수 없더라고요.
다행히 뒤에 오신 분이 “비상 시 커버를 부수고 열라”고 쓰여 있는 걸 읽고
커버를 제거해 탈출할 수 있었어요.
별일 없었지만 소방차까지 출동해서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답니다.
👩🦳 50대 주부의 한줄평
렌터카 여행 중엔 하루쯤 이렇게 주방 있는 아파트에서 쉬어가면 정말 좋아요.
현지 마트에서 장도 보고, 식사도 직접 해 먹고, 빨래도 하고 나면
다음 여행이 훨씬 더 여유롭고 편해지거든요.
에어비앤비도 자주 이용하지만,
Bjorvika처럼 회사에서 운영하는 아파트형 호텔은
연락이나 체크인도 수월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훨씬 안정적이었어요.
다음에 노르웨이를 다시 간다면 꼭 다시 머물고 싶은 숙소예요.
🌰 도토리 팁
- 짐이 많다면 입구 계단 유의! 엘리베이터는 실내에 있어요
- 주차장엔 엘리베이터 없음 → 1층에 주차하세요
- 체크인 전에 앱 설치 + 키 활성화 방법 꼭 확인하세요
- Sirkus Renaa 카페, 꼭 한 번 들러보세요. 현지 맛집이에요
- Bjorvika Apartment는 도시마다 운영되니, 마음에 들면 계속 이용 가능해요
- 마트 장보기 + 숙소에서 식사는 여행 경비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는 좋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