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의 특별한 맛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직접 먹어본 커피 맛집(Black Sheep Coffee, Wellington Coffee), 라멘 맛집(Ikigai Ramen), 스코틀랜드 아침식사 맛집(Edinburgh Larder), 그리고 인기 인도 레스토랑 Dishoom까지 솔직한 후기와 상세 정보를 공유합니다. 방문 전 필독!
1. Edinburgh Larder Café


주소: 15 Blackfriars Street, Edinburgh EH1 1NB
운영 시간: 월–금 07:30–15:00 / 토–일 08:00–15:00
주요 메뉴:
- 스코틀랜드 풀 브렉퍼스트
- 훈제 대구와 감자 해시
- 에그 베네딕트
- 계절 과일과 토핑이 있는 오트밀
특징: 현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브런치 메뉴로 유명하며,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저는 브런치로 스코틀랜드 풀 브렉퍼스트를 먹어보았어요. 스코틀랜드 풀 브렉퍼스트(Scottish Full Breakfast)는 스코틀랜드식 전통 아침 식사로, 영국의 잉글리시 브렉퍼스트(English Breakfast)와 비슷하지만 지역 특색이 더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한 끼만 먹어도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을 만큼 푸짐하고 다양해요.
구성은 베이컨, 소시지, 해기스, 블랙 푸딩, 버섯, 토마토, 감자 스콘, 구운 콩, 계란, 토스트로 되어있고, 스텐 도시락 같은 그릇에 나오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양이 많아 다 먹기에는 조금 느끼하고 헤비했어요. 풀 브렉퍼스트는 양이 많기 때문에 둘이 하나를 나눠 먹어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이니 꼭 먹어보세요.

에딘버러의 잔잔한 아침 공기 속에서, 브런치와 함께 마신 라떼 한 잔.
눈으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라떼 위의 부드러운 크레마,
한 모금에 여행의 여운이 더 깊어졌어요.
2. Dishoom Edinburgh


주소: 3A St Andrew Square, Edinburgh EH2 2BD
운영 시간: 매일 08:00–23:00
주요 메뉴:
- 베이컨 또는 소시지 나안 롤
- 케지리왈(Kejriwal): 칠리 토스트 위에 프라이드 에그
- 하우스 블랙 달(Black Daal)
- 마살라 빈즈와 그릴드 머쉬룸
특징: 봄베이 스타일의 인도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스토랑으로,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저는 저녁 식사를 했는데요, 점심과 저녁에는 다양한 인도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블랙 달(Black Daal)은 부드럽고 깊은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 건파우더 포테이토(Gunpowder Potatoes)와 옥라 프라이(Okra Fries)도 인기 있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또한, 치킨 루비(Chicken Ruby)와 살리 보티(Salli Boti)와 같은 커리 요리도 추천할 만합니다 .
식사 후에는 망고 펜넬 라씨(Mango Fennel Lassi)나 마살라 차이(Masala Chai)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있었지만 디쉬 하나의 양이 작아 비싼 편이었어요. 인기가 많아 줄을 서서 들어갔습니다.
Dishoom Edinburgh는 인도 요리의 풍미와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에버러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3. Ikigai Ramen

주소: 29–30 South Bridge, Edinburgh EH1 1LL
운영 시간: 매일 12:00–21:30
주요 메뉴:
- 돈코츠 라멘
- 탄탄멘
- 야사이 교자(채식 만두)
- 김치와 오이 와카메 샐러드
특징: 직접 만든 면과 8시간 이상 끓인 육수를 사용하는 정통 일본 라멘 전문점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비가 흩뿌리는 날씨에 우연히 찾은 곳이었는데, 피로가 풀리는 맛이었어요. 육수가 너무 진하고 깊은 맛이 있고 기대 이상이었어요. 에든버러에서 진짜 라멘 먹고 싶다면 여기 추천! 가격 대비 훌륭한 퀄리티
Spicy Miso Ramen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얼큰한 맛이에요. 혼자 여행 중인 분들도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바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요.
4. Black Sheep Coffee


주소: 30 St James Square, Edinburgh EH1 3AY
운영 시간: 월–수 06:00–20:00 / 목 06:00–21:00 / 금–일 06:00–20:00
주요 메뉴:
- 로부스타 리바이벌(Robusta Revival) 커피
- 블루 볼케이노(Blue Volcano) 커피
- 노르웨이식 와플
특징: 특색 있는 커피 블렌드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현대적인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에든버러에 위치한 Black Sheep Coffee는 영국 전역에 빠르게 확장 중인 커피 체인으로, 독특한 브랜드 철학과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높은 카페인 함량과 진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진한 맛의 플랫 화이트가 맛있었어요. 매일 한번씩 들렀답니다.
5. Wellington Coffee
주소: 33A George Street, Edinburgh EH2 2HN
운영 시간: 월–금 07:00–18:00 / 토 08:00–18:00 / 일 09:00–18:00
주요 메뉴:
- 플랫 화이트
- 치즈와 할라피뇨 스콘
특징: 지하에 위치한 아담한 카페로, 고급 커피와 갓 구운 스콘이 인기입니다.
갓 구운 스콘에 클로디드 치즈와 딸기 잼의 조화가 정말 좋았어요. 저의 스콘에 대한 생각을 바꿔준 곳이에요.
집에 돌아와 스콘 레시피를 찾아서 굽고 있답니다.
6. Black Medicine Coffee Co.
주소: 2 Nicolson Street, Edinburgh EH8 9DH
운영 시간: 매일 07:30–18:00
주요 메뉴:
- 다양한 커피 음료
- 베이글과 페이스트리
특징: 1998년부터 운영된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로,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그외 에든버러 맛집5곳을 소개합니다.
7. Lyla
주소: 3 Royal Terrace, Edinburgh EH7 5AB
운영 시간: 수요일~토요일 18:00–23:00 (예약 필수)
주요 메뉴: 10코스 테이스팅 메뉴 (£165) – 스코틀랜드 해산물과 제철 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특징: 셰프 Stuart Ralston의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으로, 우아한 분위기에서 정교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8. Avery
주소: 54 Saint Stephen Street, Edinburgh EH3 5AL
운영 시간: 수요일~토요일 18:00–23:00 (예약 필수)
주요 메뉴: 계절별 테이스팅 메뉴 – 스코틀랜드 현지 재료와 캘리포니아 요리 기법의 조화
특징: 셰프 Rodney Wages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전한 레스토랑으로,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9. The Kitchin
주소: 78 Commercial Quay, Leith, Edinburgh EH6 6LX
운영 시간: 화요일~토요일 12:00–14:30 / 18:00–22:00
주요 메뉴: 스코틀랜드 제철 재료를 활용한 프랑스식 요리 – “From Nature to Plate” 철학을 반영한 메뉴
특징: 셰프 Tom Kitchin의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으로, 스코틀랜드의 신선한 재료를 프랑스 요리 기법으로 선보입니다.
10. Ardfern
주소: 10–12 Bonnington Road, Edinburgh EH6 5JD
운영 시간: 매일 08:00–22:00
주요 메뉴: 비프 럼프 캡과 브레이즈드 비프 치크가 들어간 선데이 로스트, 바스크 치즈케이크 등
특징: 셰프 Roberta Hall-McCarron이 운영하는 미슐랭 Bib Gourmand 수상 레스토랑으로,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고품질의 요리를 제공합니다.
11. Timberyard
주소: 10 Lady Lawson Street, Edinburgh EH3 9DS
운영 시간: 수요일~토요일 12:00–14:30 / 18:00–22:00
주요 메뉴: 현지에서 조달한 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 계절에 따라 변경되는 테이스팅 메뉴
특징: 가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미슐랭 1스타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요리를 제공합니다
🌰 도토리 팁
에든버러의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을 방문하실 때는 미리 운영 시간을 확인하시고, 인기 있는 에든버러 맛집은 예약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각 장소의 특색 있는 메뉴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여행 중 만난 현지 음식과 커피는 에든버러의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관광 후 편안하게 들를 수 있는 맛집들이었기에 더 기억에 남아요. 다음 편에서는 제가 다녀온 8월 말~9월 초의 에든버러 날씨와 그에 맞는 실제 옷차림을 리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옷 선택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실 거예요.
📚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여행 시리즈 전체 보기
아래 포스트를 순서대로 읽어보시면, 50대 여행자 시선에서 정리한 실용적인 에든버러 여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